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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5-10-09 오후 08:59:38 | 수정 2015-10-09 오후 08:59:38 | 관련기사 7건
성추문을 일으킨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에 대한 의원직 사퇴 압력이 점점 더 거세질 전망이다.
고성학부모네트워크와 고성희망연대, 고성군농민회, 여성농민회 등 시민사회단체에서는 12일 저녁 고성읍 2호 분수광장 일대에서 최을석 의장에 대한 의원직 사퇴 촉구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들 단체에서는 군수 재선거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상황에서 자칫 흐트러질 수도 있는 군정을 살피고 그 공백을 메워야 할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의회 수장으로서, 평소보다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도 모자랄 판에 힘없는 아녀자를 상대로 성희롱 발언이나 하고 어이없는 성추문으로 고성군의 위신을 추락시키고 군민 모두를 심한 자괴감에 빠지게 하는 의회의장의 정신세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말하면서 강력하게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최을석 의장의 사퇴와 관련한 보도기사에는 “사퇴는 꿈도 안 꾸고 있다”는 댓글이 달리는 걸로 봐 최을석 의장의 사퇴를 둘러싼 공방은 복잡하고 지난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아래는 지난 5일 있었던 고성군 농민회의 의장 사퇴 촉구 집회 기사아래 달린 댓글들을 캡쳐한 화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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