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최을석 군의원 사퇴 촉구 고성군민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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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최을석 군의원 사퇴 촉구 고성군민 촛불집회

김미화 기자  | 입력 2015-10-12 오후 07:53:57  | 수정 2015-10-12 오후 07:55:04  | 관련기사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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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12()오후 630분, 2호광장 옆 동외광장 분수대에서는 40여명의 군민들이 모여 최을석 의장의 군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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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희망연대와 고성군농민회, 학부모연대 등 회원들은 이날 "귀농, 귀촌 환영한다더니 성희롱, 성상납요구 왠말이냐!" "성추문 최을석의장은 의원직을 사퇴하라!" "고성군 관변다체는 각성하라" "고성군의회는 성추문 의원 최을석을 즉각 제명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과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이태영 고성군농민회장은 최을석 의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면서 "사퇴하는 날까지 지속적으로 집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태영 회장은 "어려운 농업농촌을 생각 할 때 조금이라도 더 농촌과 지역을 위해 머리 맞대고 노력해야 할 군의원이 나쁜 짓만 하고 있다"며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류명화 학부모연대 회원은 "우리 여성들이 힘들고 곤란을 겪을 때 힘이 되주고 어려움을 같이 해결하려고 노력하며 여성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지켜줘야 할 여성단체협의회가 이런 때 침묵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으니 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 "이런 여성단체가 무엇때문에 필요한가"라고 질타했다.


류명화 회원은 계속해서 "의원으로 할 일은 제대로 하지 않고 아녀자나 희롱하고, 보조금이나 부당수령하고, 공무원 인사에 개입이나 하는 엉뚱한 짓만 한다" "이런 추태를 벌이고도 사과 한마디 하지않은 군의원을 두고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는 군의회와 여성단체협의회는 차라리 없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이날 촛불집회에 나선 참석자들은 최을석 의원이 사퇴하는 날까지 지속적으로 집회를 열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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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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