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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3-03 오후 02:13:42 | 수정 2016-03-03 오후 02:13:42 | 관련기사 7건
고성군농민회와 학부모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 고성의 시민단체 회원들은 오늘(3일)오전,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민원실에 귀촌 여성에 대한 성추행과 성상납을 요구한 최을석 의원에 대한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최을석성추행 범군민대책위’에서는 귀촌 여성을 성추행하고 성상납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시민 360명의 서명을 받아 3일 오전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에 제출했다.
이태영 고성군농민회장은 “가정주부를 성추행한 최을석 의원을 아직 구속시키지 않은 상황이 납득가지 않아 검찰에 청구서를 내러 왔다”며 최을석 의원을 즉각 구속수사 하고, 검찰이 기소를 미루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강하게 촉구했다.
이태영 회장은 또, ‘2015년 10월부터 지속해온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원직사퇴촉구 집회를 계속 하는 것은 물론 최을석 의원이 참여하는 행사장마다 사퇴촉구 집회를 가지는 것은 물론이고, 통영지청에서 해결되지 않는다면 검찰청과 청와대에도 청원서를 제출 할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박경현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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