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누워서 침 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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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누워서 침 뱉기'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9-03-20 오후 07:05:44  | 수정 2019-03-20 오후 07:05:44  | 관련기사 건

양문석 보도자료_논평_20190320_이승민 대변인.jpg 지난 18일 통영을 찾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에 대해 "대체 이 정권이 얼마나 통영·고성을 무시하면 이렇게 깜도 안 되는 사람을 후보로 내세울 수 있느냐"며 "통영·고성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정치선동전문가가 아니라 능력 있는 진짜 일꾼이 필요하다"고 말한 적 있다.

 

이 말은 양문석 후보에 대한 비판이 아닌 정점식 후보를 공천한 자유한국당의 자문자답으로 전형적인 "누워서 침 뱉기" 식 지적이었다.

 

몇 년 동안 지역에서 기반을 다진 다른 한국당 후보들을 무시하고, 선거를 한 달 두고 급히 지역으로 내려 보낸 경남 진양군 출신의 정점식 후보를 공천한 자유한국당이 할 말은 아니다.

 

양문석 후보는 통영에서 태어나 학교를 졸업하고, 오래도록 통영과 인연을 이어왔다.

 

심지어 양 후보는 지난 몇 년 동안 통영에 머물며 지역의 골목골목, 시장통을 누빈 사람으로 어느 정당이 통영, 고성을 무시하고 있는지 되묻고 싶다.

 

이번 통영·고성 보궐선거가 한국당 소속 이군현 전 의원의 부정부패로 인한 불명예 퇴진으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황 대표는 깊이 반성하고 사죄해야 함에도 되레 큰 소리를 치는 꼴이니 혹세무민(惑世誣民)하는 정당이 누군가.

 

더 이상 자유한국당은 통영·고성 시민을 농락하지 말기를 바란다.

 

-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본부 대변인 이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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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로 갔는데 이런 결례를 저지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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