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우장학회 (이사장 박창홍)가 후배양성과 어려운 학생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16년째 4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지난 1일 고성군 회화면 동고성도서관에서 박창홍 이사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학부모,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학년도 장학증서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박창홍 이사장은 경남항공고등학교 1학년 엄준호(16)군과 고성고등학교 3년 김민지(18)양 등 24명에게 각 30만 원씩 720만 원과 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 1년 하만중(19)군,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 2년 김형길(20)군 등 18명에게 각 100만 원씩 1800만 원 등 2,520만 원을 전달하는 등 매년 5월이면 장학금 전달과 학생들을 격려한다.
박 이사장은 "작고한 부친의 뜻을 받들어 매년 장학금을 증자해 10억원의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며 “앞으로 매년 어려운 학생들의 후배양성과 향학열은 물론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원우장학회는 박창홍 이사장의 선친인 박인규(82년 11월 작고) 옹이 작고하기 전 지난 77년부터 고성관내 박씨 종친회의 어려운 자녀들에게 사기진작과 학구열을 북돋우기 위해 매년 지급해오던 장학금을 선친의 뜻을 받아 당시 대창건설(주) 대표이사 회장인 창홍(70), 사장인 창학(68)씨의 두 형제가 지난 1994년 장학금 1억원을 출연해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5,000만원씩 증액해 3억7,400만 원의 장학기금으로 현재까지 관내 중학생 240명을 비롯 고교생 586명, 대학생 390명 등 1,218명에게 4억여원의 장학금 지급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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