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수) 오전 고성도서관에서는 고성지역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0년도 학부모대학 첫 강의가 열렸다.
이날 일정은 문진숙 고성도서관장과 고성교육청 구용호 교육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식이 있은 뒤, 박은정 ‘마음이야기 아동가족상담소’ 소장으로부터 『행복더하기 부모교육』을 주제로 첫 강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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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교육청 구용효 교육과장 |
이날 경상남도교육감 이임식으로 참석하지 못한 고성교육청 성정기 교육장을 대신해 구용호 교육과장은 `머지않아 새로 이전한 도서관 개관으로 보다 나은 환경 속에 학부모 대학이 운영될 것`이라고 말한 뒤, 7월1일부터 지역교육청 통폐합으로 바뀔 체재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이 있었다.
특히 특별활동과 재량 수업 등이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바뀌는 한편, 부전공 활성화 등으로 교육과정이 바뀔 것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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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진숙 고성도서관장 |
문진숙 도선관장은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3일 동안 여러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듣게 될 다양한 강의를 통해 가정과 자녀들의 교육에 보탬이 되고, 잠시라도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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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야기 아동가족상담소 박은정 소장 |
이어 박은정 강사는 『행복더하기 부모교육』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지금 내 아이를 행복하게 해줘야 하는데 방법을 모른다?”라는 물음에 대한 답변을 ‘말러’(Mahler의 아동발달단계)의 개별화 단계를 예를 들며 자기표상과 대상표상, 그로 인한 상호작용의 3가지 관점으로 나눠서 설명했다.
또 박은정 강사는 짧은 강의시간을 아쉬워하며 `부모교육은 어쩌면 부단한 노력을 필요로 하는 훈련`이라고 말한 뒤, 상담사례들을 통해 한 가지라도 얻어 가정생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랐다.
한편 학부모대학의 다음 시간에는 7월1일 오전 10시부터 ‘자녀 키 성장 & 아토피 알레르기’ 라는 내용으로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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