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다문화가정 대상 한국 생활요리 교육 실시
- 한국 요리 위주 강의로 호응도 높아
고성군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7월 한 달 간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한국 생활요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의 지역 사회의 안정적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부산서면요리학원 정숙희 원장을 초빙해 진행한다.
군내 다문화가정 25명과 교육도우미 5명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비빔밥, 미역냉국, 모듬전, 돼지불고기 등 우리 가정생활과 밀접한 요리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고성군 관계자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요리 교육은 가정 내에서 바로 쓰일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좋다”며,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우리 사회에 빠르게 적응해 지역 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를 통해 친정어머니 맺기, 한글교육, 가족나들이 행사 등 다양한 다문화 가족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찾아가는 다문화센터운영, 직업교육(홈패션), 방문교육사업, 다문화가족 어울 마당, 원어민강사수당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결혼이주여성의 고성군으로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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