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당항포가 가진 최적의 조건 내세워 투자 유치에 총력전
지중해 연안 스페인 마요르카 해양산업 대표단이 오는 13일 고성군 당항포관광지를 방문한다.
▲ 마요르카 팔마 항 위성사진
이들은 경남도의 초청에 의해 경남의 마리나 개발예정지 현장답사 및 시설자문과 투자상담, 그리고 스페인 마요르카 지역의 차트요트산업 가능지 현장시찰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의 체류 일정 중 당항포를 방문하는 것으로, 대표단은 마요르카 상공회의소 후안 과엘 더 토렐라 회장을 비롯한 마요르카 마라나그룹 후안 리우토르트 회장, STP요트수리 조선소 페트리시아 레이네스 대표이사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스페인 마요르카는 지중해에 위치한 인구 85만 명의 중소도시로 주산업이 관광과 해양레저산업이며, 연간 관광객이 2천만 명에 이르고 관광산업이 마요르카 전체 GDP의 80%에 달하고 있으며 차트요트산업(해양레저산업이 발달한 지중해와 카리브 해 등에서 일반화된 요트 전세 사업)에 의한 연간 매출액이 20억 유로(3조원)에 달해 지중해 연안 최고의 해양레저 관광산업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고성군은 이번 방문하는 스페인 마요르카 해양산업 대표단을 대상으로 당항만이 가지고 있는 지리적 장점과 현재 추진 중인 마리나 계획, 조선산업특구 지정으로 인한 요트수리제조업체의 유리한 시설투자 및 지원, 2012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 인근 골프장과 연계한 레저스포츠의 활성화 등 고성군이 가지고 있는 기반과 향후계획을 총망라하여 투자유치에 전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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