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 하위 50%, 만 60세 미만 치매환자 등도 지원 받아

고성군은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군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으로 그동안 가구소득이 전국가구 평균 소득의 50%이하인 만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검진지원과 약제비를 지원해 왔다.

최근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지원대상을 확대키로 하고 기초노령연금 수급권자를 비롯한 건강보험 하위 50%, 경증치매환자(전반적 퇴화척도: GDS 5점 이하, 치매 척도검사: CDR 1점 이하), 만 60세 미만의 초로기 치매환자에게도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한다.

고성군은 지난 3월부터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통해 일주일에 2번 치매 선별검사를 하고 있으며, 치매 환자를 등록ㆍ관리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과 연계 관리하는 등 군민의 건강한 노년 생활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지원받고자 하는 군민은 보건소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월 3만원 이하의 진료비와 진단서 발급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