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고성공룡나라축제 기간 중 전국규모 대회 풍성
- 고성공룡로봇KOREA 7.26 ~ 7.30까지 전국 초중고 대상 개최
- 24일 학생 도자공룡만들기, 25일 사생대회
오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개최되는 제8회 고성공룡나라축제에서 상상 속 공룡이 부활한다.
▲ 고등부 미션
1억년 전 백악기 공룡들의 낙원이었던 고성에서 학생들의 손에 의해 로봇, 도자, 그림으로 공룡들이 재탄생된다.
고성군이 주최하고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0챌린지고성공룡로봇KOREA"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간 고성군 실내체육관 및 경남 항공고 체육관에서 열려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 2,000여 명이 참석해 사라진 공룡을 로봇으로 부활시키기 위한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로봇을 창의적으로 설계ㆍ제작ㆍ경기하는 과정을 통해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고 과학적 탐구능력을 기르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 로봇레이스
지난해부터 전국 규모 대회로 개최되는 고성공룡로봇대회는 이 땅에 생존했던 공룡 및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를 테마로 환경과 과학, 공룡을 접목시킨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공룡로봇경진대회로 평가 받고 있다.
경기는 ▲대전형 로봇(초등부 개인전), ▲창작공룡 로봇(초등부 개인전), ▲미션로봇(초ㆍ중ㆍ고등부 개인전), ▲공룡알 서바이벌 로봇(초ㆍ중등부 개인.단체전), ▲로봇레이스(초ㆍ중ㆍ고등학생 공룡 2인1팀), ▲미로찾기 로봇(중등부 개인전-시범경기) 등 6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1명에게 국회의장상이, 학생 7명에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등 개인과 단체에 총 438개의 상이 수여되는 등 수상의 폭이 넓고 훈격도 높아 참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축제추진위 측은 공룡로봇경진대회 기간 중 인솔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 투어도 마련한다.
공룡나라축제기간에는 공룡로봇경진대회 외에도 24일 학생 도자공룡만들기 대회가 경남도내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대흥초등학교에서 펼쳐지며, 25일에는 사생대회가 개최돼 흙과 물감에 의해 공룡이 멋지게 부활된다.
학생 도자공룡만들기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대회로 흙을 구워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공룡을 사실적, 창의적으로 만드는 교육 체험 행사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에 출품된 작품으로 도자 공룡 최다 작품 전시로 세계 기네스에 도전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준비 중이며, 오는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학생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룡이 물감과 함께 도화지에서 생생하게 살아나게 될 사생대회는 오는 25일 고성읍 남산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경남도내 전 학생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처럼 공룡나라축제 기간에는 학생들의 손 안에서 사라진 공룡이 다양한 형태로 부활돼 공룡나라축제의 재미는 물론 교육적 의미를 더욱 배가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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