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이귀효)는 27일 고성군 마암면 소재 범숙 천사의 집에서 테러발생에 따른 상황을 사전에 대비하고 긴급구조기관과 긴급구조지원 기관 간 대처능력 향상과 통합지휘체계로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테러대비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테러분자들이 장애인들이 기거하는 천사의 집을 폭파해 건물일부가 붕괴되고 대형화재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에 대한 모의 훈련으로 고성소방서와 고성군청, 고성경찰서, 한전, KT 등 10개 유관기관ㆍ단체 108명, 소방차량과 에어매트 등 17종 30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중점 훈련내용은 형식적인 훈련을 지양한 실질적인 테러 대응를 위한 사전훈련으로서 ▶테러발생에 따른 상황전파와 초기대응훈련 ▶사상자 구조와 응급처치 활동 ▶재난단계별 유관기관ㆍ단체 재난대응능력 점검 ▶현장지휘소, 응급의료소(임시영안소) 설치 운영 ▶이재민 구호ㆍ복구활동 등 실제상황을 대비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귀효 고성소방서장은 “이번 훈련과 더불어 각종 테러사고를 대비한 훈련을 시기별로 실시해 구조ㆍ구급대원의 현장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만일의 사태에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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