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반사항 점검`` 비상대비태세 확립 목적 올해 처음 실시
- 17일`` 을지 2종 사태 발령에 따른 전 부서 소산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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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산 이동훈련 |
고성군(군수 이학렬)이 국가 비상사태 시 국가 차원에서의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한 민ㆍ관ㆍ군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인 을지연습의 하나로 소산․이동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행정기관 소산ㆍ이동 실제훈련은 전쟁 등 유사시를 대비해 기밀서류 또는 주요 행정서류들을 안전하게 분산해서 지정시설에 옮겨놓음으로써 유사 시 제반 사항을 점검하고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훈련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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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17일 오전 10시경 을지 2종 사태 발령에 따라 군청 승합차 등을 이용해 실제로 인력과 물품을 소산지로 소산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소산ㆍ이동 실제훈련을 통해 6.25전쟁 발발 60주년과 천안함 피격사건 등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을지훈련의 중요성을 밝혔다.
고성군은 2010년 을지연습 기간 동안 군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중․고등학생`` 군민`` 사회단체회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체험활동을 마련``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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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을지연습 첫날인 16일에는 전쟁 시 헌혈수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가정해 공무원과 군청 방문 민원인`` 학생`` 군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군청 민원주차장에서는 전시 헌혈수급에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너를 마련해 대민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군청 구내식당에서는 6.25 당시 전투식량인 보리밥`` 감자`` 옥수수 및 주먹밥 등 전시음식을 군청을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을 대상으로 시식체험을 실시함으로써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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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관계자는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상황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민․관․군이 한마음이 돼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을지연습 기간 동안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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