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금) 오후 고성군농업기술센터(이수열 소장)는 신선농산물 품목별 생산자 단체장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간담회는 대형유통업체 확산 등 소비자 유통 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품목별 생산자단체 조직화 규모화 등 유통시설 현대화 추진과 신선농산물 규격화와 브랜드화에 의한 고품질 농산물 판매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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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이수열 소장 |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우리군 신선농산물 유통 여건은 쌀을 제외한 신선농산물의 경우 인근지역 부산과 창원, 통영 등에 비해 농산물 공판장에 납품경매에 의한 판매를 하고 있으며, 일부 품목을 제외한 소량 다품목으로 브랜드화에 의한 공동 판매 보다는 개별 판매가 되고 있는 실정으로, 품목별 공동 브랜드가 아닌 작목반 중심의 개별 브랜드로 저가로 판매 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신선농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 협의와 소비자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품목별 조직화, 규모화 방안, 11년도 도비지원사업 수요조사와 신규사업 추진 협의, 공룡나라 공동브랜드 활성화 방안 검토 등 유통회사 설립을 위한 품목별 공선방안 등이 협의 의제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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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농업기술센터 김영도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각 작목반 관련교육 초빙강사는 다양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보조금 없이 자립한 성공한 사례 등 살아있는 생생한 교육에 대한 지원과 농업분야 지원을 과거와는 달리 가공과 유통 쪽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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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도 농업정책과장 |
한편 오늘의 간담회를 통해 생산농가 접근성이 용이한 인근 중소도시의 공선장을 활용해 개별 경매에 의한 판매 선호와 다수 신선 농산물 가족단위 농작업으로 공선을 기피하는 문제점 등을 파악하게 됐다.
참석한 다수의 신선농산물 품목별 생산자 단체장들은 신선농산물 개별 재배 면적이 적어 포장과 공선, 수송 등 재 경비, 인건비 부담 등의 사유로 공선 참여 기피현상을 기탄없이 쏟아내는 등 앞으로 공선비지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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