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기류, 민속품, 고문서 등 총 29건 40점 기증받아
- 2012년 전시관 개관 앞두고 순조로운 출발 보여
고성 소가야유물전시관이 2012년 개관을 앞두고 전시 유물 기증이 잇따르고 있어, 전시관 개관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 전시관 전경
군은 지금까지 소가야유물전시관에 전시할 유물 40여점을 기증 받고 기증자에게 기증서를 전달했다.
유물기증은 지난 4월 ‘전시 유물 기증 및 기탁 공고’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번에 토기류와 민속류 등 29건 40점을 기증받았다.
고성읍에 사는 강영현씨는 통일신라시대 토기를, 채수천씨와 장수근씨는 삼국시대 토기와 고문서(교남지)를, 마암면에 사는 허태영씨는 민속품을, 부산에 사는 구정호씨는 병풍을 각각 기증했다.
이 유물들은 고성군의 문화예술발전과 교육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며, 고성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물 기증과 기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가야유물전시관은 지난 2007년 착공하여 소가야 시대 조성된 고성읍 송학리 고분군(사적 제119호) 유물 등 고성역사 자료들을 전시하기 위해 송학리 475-1 일대 7천586㎡(2천300평)의 면적에 지하 1층, 지상2층 규모로 착공해 현재는 건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했으며 2층 유물전시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12년 개관을 앞두고 있는 소가야유물전시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8월 2일자로 문화관광과 소가야 유물전시관팀 직제를 신설해 학예연구사 등 3명의 직원이 전시관에 상주하고 있으며. 이미 완공된 1층 전시공간과 회의공간에 대해 군민들에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