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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2010 을지연습 평가보고회
  • 한창식 기자

- 을지훈련 처리 과정과 성과 보고와 평가 이뤄져

- 소산장소 재지정, 응급차 등 추가 확보 등 문제점 보완 다짐

 

 


고성군은 지난 24일 김이수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군부대를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0 을지연습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을지훈련에 대한 준비후 처리과정과 성과 등에 대한 보고와 그 평가다.


고성군은 올해 처음 실시한 전시직제 개편과 행정기관 소산 이동체험훈련, 문화체육센터 피폭 상황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실제훈련 실시, 전시 주요 현안토의 과제인 대독배수지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 수립 등에 대한 평가와 반성 위주로 보고회를 진행했다.

 

 


평가보고회에서 이번 을지훈련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행정기관 소산․이동에 따른 불합리로 소산장소를 구 고성군의회 지하시설로 재지정할 것과 집단 사망자 과다 발생 시 응급차와 영구차 부족이 지적됐다.


또, 건설기계 중 동원지정 차량이 6개로 다양한 건설기계 추가지정필요하며, 정부양곡 보관창고가 도로변에 위치해 적의 피습에 쉽게 노출돼 창고 경계근무자가 절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잘 보완해 군민 안전 보장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을지훈련에는 고성군의회와 대한적십자고성군지부 등 관내 여러 기관․사회단체에서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훈련과정과 내용을 청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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