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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1일)부터 고성군 상수도업무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
  • 한창식 기자

- 유수율 80% 달성, 시설 현대화 등 20년 간 유지관리 업무 위탁

- 24시간 콜센터 운영, 신속성과 서비스 만족도 향상 기대


▲ 한국수자원공사 로고

 

9월 1일부터 고성군에서 운영하던 지방상수도 업무가 물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 20년 간 위탁된다.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를 위해 상수도시설 운영ㆍ관리를 위탁하게 됨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재 고성군 상수도 시설 중 관로 L=362km, 배수지 10곳, 가압장 2곳 등 마을상수도를 제외한 기존 상수도 시설 전반에 대한 시설개량과 누수복구공사와 상수도요금 관리업무를 맡게 된다.


고성군은 1933년부터 고성읍 5개 里 지역에 대독천 하천수를 취수해 상수도 공급을 시작해 1991년 이후 남강댐 광역상수도를 공급받았으며, 현재는 전량 남강댐 광역상수도를 수수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시설 노후화가 심해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물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계획을 추진하게 됐다”며 “요금결정과 신규급수, 마을상수도는 현행대로 군에서 유지하고 누수복구공사와 유수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 시설의 현대화 등 유지관리업무만 위탁하는 것으로 수자원관리공사에서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민원 대응에 신속성이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고성군 상수도시설에 대한 현장조사를 마쳤으며, 지역서비스센터(고성읍 기월리 603-4번지)가 준공되는 10월말부터 2014년 목표 유수율 80%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10월에 상수도 관망 정비를 위한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6월에 본격적으로 공사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6월 1일 위탁에 따른 실시협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 위탁대상 시설물에 대한 인수ㆍ인계업무를 진행해 왔으며, 상수도 시설의 운영ㆍ관리자가 바뀜에 따라 관내 주요 간선도로 홍보 현수막 게첨과 TV유선 자막방송안내, 마을이장회의 참석 홍보 등 군민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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