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지신밟기 행사에 이수열 고성읍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윤선옥 위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사회단체장들이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지신밟기 행사를 즐겼다.
| |
이 놀이의 선두에는 `지신밟기`라고 쓴 기를 세우고 기 뒤에는 농악대가 악기를 울리고, 농악대 뒤에는 기수(旗手)·사대부(士大夫)·팔대부(八大夫)·하동(河東)·포수 등으로 분장한 행렬이 따른다.
| |
일행이 대문 앞에서 "주인 주인 문여소/나그네 손님 들어가오" 하고, 문안에 들어가 농악에 맞추어 춤을 추고 마당·뜰·부엌·광·장독을 두루 돌며 지신을 위안한다. 이때 부르는 노래를 `지신밟기 노래`라고 한다.
| |
일행을 맞이한 주인은 주안상을 차려 대접하고 금전·곡식으로 사례하는데, 이렇게 모은 금품은 마을의 공동사업에 쓴다.
지신밟기는 음력 정월 초하루부터 정월 대보름 까지 계속되는 가장 대중적인 민속놀이 중 하나다.
| |
<이 기사는 고성인터넷에서 100년 간 언제든지 볼 수 있습니다.>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