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학렬 군수 비롯 40여명 공무원,
- 20일부터 2박 3일간 독도아카데미 입교
- 울릉군수와 교류협력방안 협의
- 독도경비대 방문 생명환경쌀 등 전달
“독도는 우리땅” 영어 일어 스페인어로 노래 전파, “일본 방위백서에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 우리 국토인 독도를 두고 벌어지고 있는 한-일간 갈등이 꼬리를 물고 있는 역사적 현실 속에 경남 고성군이 독도문제에 대한 소속 직원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독도에 대한 대주민 홍보 강화를 위해 마련한 독도 아카데미에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한 고성군청 공무원 40여명이 지난 20일 울릉도를 향해 출발했다고 밝혔다.
입교한 직원들이 받게되는 교육은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울릉도 홍보영상 시청과 특강, 독도박물관 학예연구사의 강의로 진행되는 독도소개, 독도 현장체험과 독도박물관 견학을 비롯한 독도수호방안 분임토의 등으로 짜여있다.
교육 첫날인 20일 간단한 입교식을 마친 뒤, 이학렬 군수는 정윤열 울릉군수와 오찬을 함께 하며 고성지역 농산물 판매와 관광상품 공동개발 등 두 군간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으며 오후에는 울릉도에 대한 홍보영상물 시청과 명사 특강에 이어 독도박물관 학예연구사의 강의로 독도에 대한 자세한 소개의 시간이 있었다.
이틀째인 21일에는 을릉군 내 문화유적지를 견학한 후 도동항을 떠나 우리나라 최동단 외로운 섬으로 홀로 동해바다를 지키며 억겁의 한반도 역사를 함께 해왔던 독도에 발을 내딛으며, 우리 땅 독도의 숭고함을 새삼 실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입교자들은 독도 수호에 헌신하고 있는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생명환경쌀 100kg과 공룡나라쇼핑몰 이용 상품권 5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교육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독도박물관을 견학하고 독도수호방안에 대한 분임토의를 벌인 뒤, 수료식을 끝으로 독도를 찾은 고성군 직원들은 2박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짓게 된다.
고성군 관계공무원은 “독도아카데미는 역사의 현장인 독도를 우리 발로 직접 밟아봄으로써 생생한 감동과 함께 안보의식을 새롭게 다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의 장기적 독도침탈 야욕에 대비한 ‘우리 땅 독도’에 대한 마음가짐도 새롭게 하는 산교육의 장이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도 아카데미는 행정안전부와 울릉군이 지난 2008년부터 국가와 지자체 공무원, 국영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며 2009년에는 경상북도 행정선진화 명품과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고성군에서는 현재까지 200명의 직원이 입교 수료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