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환경농업의 전국적 확산 계기 마련
고성군은 지난 9일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열린「제16회 세계농업기술상」시상식에서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수열)가 기관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선진농업기술 개발 촉진을 위해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과 (사)세계농업기술인협회가 주관하며,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세계농업기술상은 농촌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새로운 농업기술의 개발과 선진농업기법 도입, 친환경농업기술 보급, 협동영농을 통한 공동의 이익을 달성하려는 농업인과 단체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수상자 선정은 대학교수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도농업기술원이 추천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개술개발, 협동영농, 기관단체 등 3개부문으로 나눠 엄정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친 결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기관단체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
이번 기관단체부문 대상 수상은 고성군농업기술센터가 기존 관행농업을 생명환경농업으로 전환함에 있어 농업의 가치를 극대화 시키고 생명환경농산물의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기관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관단체부문 대상 수상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생명환경농업은 미래 농업의 대안 제시’라는 측면에서 판단한 의미 있는 결과물이며 농업기술에 대한 우리군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생명환경농업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