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오후, 고성군청 재난상황실에서 10여명의 고성군 관내 유관기관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82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특별훈련대비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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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청 김영재 건설재난과장 |
이날 회의에서 고성군청 김영재 건설재난과장은 ‘천안함 사건으로 안보태세 확립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이때에 또다시 연평도에 북한의 폭격이 있어 무엇보다 국가 안보태세 강화가 필요한 시기다’라고 밝히고, ‘오는 15일(수) 오후 2시부터 20분 가량 실시할 특별 대피훈련에 있어 만반의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영재 과장은 ‘긴급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각 유관기관에서도 마찬가지 겠지만 고성군청은 신속히 전 부서 직원을 동원해 대피 유도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전쟁과 상관없다, 안전하다는 등의 안전불감증이 있어 이러한 안전불감증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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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김영재 과장은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훈련이 될 수 있게 각 유관기관의 전 직원과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고성군청 한 관계자는 민방공 특별대피훈련은 교통통제와 주민이동통제 위주의 민방위 훈련을 실제 주민대피와 시범훈련을 대비하고 내년부터 매번 지역을 달리해 비상대피계획의 가동을 통해 실제 대피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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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오는 15일(수) 오후 2시부터 2시20분까지(20분간) 고성읍과 회화면에서 실시할 계획으로, 훈련경보 발령을 통해 주민들이 실제로 대피하고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다음은 전시 국민행동요령이다.
민방공 경보발령시 행동요령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가정에서는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대피하기 바란다. 고층건물, 아파트에서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고 비상계단을 이용해 지하주차장 등 지하시설로 대피하기 바란다.
길 가에서 보행중인 경우 가장 가까운 지하대피소 또는 건물 지하로 대피하기 바란다. 차량을 운행중인 경우 빈 터나 오른쪽 길가에 차를 정차하고 승객들을 하차시켜 가까운 지하대피소(지하시설)로 대피하기 바란다.
지하대피소에서는 질서를 지키고, 계속 방송을 청취하면서 소방방재청의 지시에 따라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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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경보가 발령되면..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대피소에서 나와 방송을 계속 청취해 주기를 바란다.
➡경보해제가 발령되면..
정상업무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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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내 평시 비상대비 물품
<비상용생활필수품>
●식량 : 가급적 조리와 보관이 간편한 쌀, 라면, 밀가루 등(15일~1개월분)
●취사도구 : 식기(코펠), 버너 및 부탄가스(15개 이상)
●침구 및 의류 : 담요, 내의 등
●라디오(베터리포함), 배낭, 휴대용 전등, 양초, 성냥 등
<가정용비상약품>
●의약품 : 소독제, 해열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화상연고, 지혈제, 소염제
●의약외품 : 핀셋, 가위, 붕대, 탈지면, 반창고, 삼각건 등
<화생방전 대비물품>
●방독면 또는 수건, 마스크
●방독장화와 장갑 또는 고무장화와 장갑
●해독제, 피부제독제 또는 비누, 합성세제
●충분한 접착테이프(창틀, 문틀 밀폐용)
●보호옷 또는 비닐옷, 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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