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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축전염병 예방위해 민관 뭉쳤다
  • 한창식 기자2011-01-13 오후 6:01:01

- 고성군축산인연합회 방역비 1,000만원 모아 공동방제단 소독지원 및 농가별 소독 독려

 

고성군에서는 구제역(FMD)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민관이 하나로 뭉쳐 방역활동에 총력을 경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군축산인연합회(회장 이희대)에서는 긴급회의를 개최해 축산농가의 결의를 다지고,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행정과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방역비 1,000만원을 모금해 공동방제단 소독을 지원하는 등 가축전염병 예방에 전투적 자세로 대처하고 나섰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해 11월 27일 경북 안동시 구제역 발생시부터 구제역 종합 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1차적으로 고성군 유입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나들목 3곳에 통제소를 운영해 전염병의 외부 유입을 차단하는 한편, 2차적으로 생석회 등 2만kg의 소독약품으로 소독을 실시 해오고 있다.

 

또한 전국적인 통제소 설치와 예방접종 실시에도 전염병이 계속 확산됨에 따라 군은 고성군 가축방역협의회를 긴급 개최해 방역의 마지막 단계인 농가별 소독 강화를 결의했다.

 

이에 따라 통제 초소 근무 공무원 360명을 제외한 260여명의 전 공무원과 고성군축산인연합회 회원의 자발적 참여아래 지난 12일부터는 매주 수, 금요일 농가별 소독을 독려하고, 지역 내 3,500 전 축산농가가 가능한 모든 소독장비(물조리개, 등짐소독기 등)를 총 동원해 1일 1회 소독을 실시토록 범 군민적 방역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구제역(FMD)은 6개시도 49개 시군에 발생돼 위기경보 상 심각단계(Red) 발령으로 예방접종 중에 있고,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는 5개 시도 9개 시군에서 발생돼 경계단계(Orange)가 발령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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