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관내 패화석 비료 생산 공장인 (주)해광, (주)지투의 협조로 패화석 비료 무상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패화석 비료는 농촌진흥청의 시험연구 결과 우수성이 검증됐으나 염분이 많다는 이유로 사용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나 최근 기술의 발달로 고온에서 소성한 후 분쇄해 천연칼슘 비료로 생산돼 토양 개량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무상 공급되는 패화석 비료는 전작, 과수, 시설채소를 경영하는 42농가에 농가당 각 1톤씩 공급할 계획이다.
▲ (주)해광의 임근용 회장
패화석 비료는 자연에서 생산된 천연재료 만들어 토양의 생물학적 특성을 개선시켜 연작장애 예방과 냉해와 각종 생리장애 개선은 물론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주는 천연비료로 고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명환경 농업과도 연계성이 부합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패화석 비료의 무상공급을 통해 그동안 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굴패각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해 연안 해안오염 방지와 농업인의 생산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사업성과에 따라 추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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