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인연합회 구제역 차단에 힘쓴 공무원에게 떡과 음료 전달
고성군 축산인연합회(회장 이희대)는 지난 18일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한 공무원에게 감사의 뜻으로 떡과 음료를 전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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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연합회에서는 축산농가 구제역 소독활동 동참을 위해 지난 1월 12일 9백만원을 자발적으로 출현하고 읍면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3,000여 소규모농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운영비를 지급하는 등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11월 경북안동에서 최초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자 군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고속도로 IC 3곳과 14, 33번 국도에 각각 구제역 통제초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3개월간 공무원 1,800명, 군병력 240명, 민간인 2,880명을 동원해 군으로 유입되는 축산관련 차량과 일반차량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설날이나 각종 행사 등 차량과 인구 이동사항을 분석해 마을입구 차량바퀴 소독조(보온덮개)를 운영하고, 마을별, 농가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현장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가별 소독운동(물조리개소독운동)을 전개하는 등 구제역 유입 차단이라는 절대적 목표아래 행정과 모든 군민이 가축 방역에 최선을 다한 결과 한건의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엔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고성군 축산인연합회 이희대 회장은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업이 붕괴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고성군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가축전염병으로 부터 안전한 고성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한 군 공무원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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