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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정고성 지켜준 공무원들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 이은지 기자2011-03-21 오후 2:15:26

- 축산인연합회 구제역 차단에 힘쓴 공무원에게 떡과 음료 전달

 

고성군 축산인연합회(회장 이희대)는 지난 18일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한 공무원에게 감사의 뜻으로 떡과 음료를 전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앞서 연합회에서는 축산농가 구제역 소독활동 동참을 위해 지난 1월 12일 9백만원을 자발적으로 출현하고 읍면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3,000여 소규모농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운영비를 지급하는 등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11월 경북안동에서 최초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자 군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고속도로 IC 3곳과 14, 33번 국도에 각각 구제역 통제초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3개월간 공무원 1,800명, 군병력 240명, 민간인 2,880명을 동원해 군으로 유입되는 축산관련 차량과 일반차량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설날이나 각종 행사 등 차량과 인구 이동사항을 분석해 마을입구 차량바퀴 소독조(보온덮개)를 운영하고, 마을별, 농가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현장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가별 소독운동(물조리개소독운동)을 전개하는 등 구제역 유입 차단이라는 절대적 목표아래 행정과 모든 군민이 가축 방역에 최선을 다한 결과 한건의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엔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고성군 축산인연합회 이희대 회장은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업이 붕괴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고성군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가축전염병으로 부터 안전한 고성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한 군 공무원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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