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중학교에서는 전 학생을 상대로 5월 2일부터 5월 3일까지 중간고사인 1차 지필고사가 치러졌다.
이번 시험은 올 학기 개학 후 첫 번째로 치른 지필고사로 모두들 긴장된 가운데 치른 시험인데다 답안지로 OMR카드가 처음 사용되면서 1,2,3학년 모든 학생들이 자칫 실수를 해 OMR카드에 잘못 써 넣으면 성적을 망칠 수 있다고 걱정하면서 잔득 가슴 졸이며 시험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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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별 탈 없이 안정적으로 모든 학생들은 시험을 치렀고, 시험 점수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해 OMR카드가 기계에서 제대로 인식되기를 바라는 분위기 였다.
이번 시험을 통해서 큰 학교에서건 작은 학교에서건 시험을 치른다는 것은 싫은 것이고, 더군다나 겨울방학이라는 오랫동안의 공백 기간 뒤에 시험을 치르면 그만큼 긴장감도 훨씬 높아진다는 것을 실감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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