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면 일원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음식물 쓰레기통이 없다. 쓰레기 처리 통이 없는 상리면에는 산이 많기 때문에 동물들이 마을로 내려와 음식물이 든 쓰레기봉투를 찢어 국물과 음식물이 새 나와 지저분하고 비위생적 상황이 연출된다.
이런 모습은 많은 나들이객들이 찾는 척번정리의 연꽃공원 주위에서도 가끔씩 볼 수가 있는데, 놀라운 것은 면사무소가 있는 척번정리의 인성시티빌에도 음식물 쓰레기 처리 통이 따로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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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면소재지인 척번정리에는 음식물 처리 쓰레기통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쉽사리 찾을 수가 없다.
상리면은 고성읍에 비하면 아직은 시골이라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거름으로 이용하기도 하지만 어떤 가정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는 곳도 있어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되는 하절기나 장마시기 같은 우기를 고려할 때 음식물 쓰레기 처리 통의 보급 확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많은 지역 어른들이 고성읍에 비치된 것처럼 음식물 쓰레기통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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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기 전 까지는 동물들에 의해 음식물이 포함된 봉지가 찢겨져 내용물이 나오고 비위생적 상황을 연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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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변에 내놓은 음식물 쓰레기를 동물들이 갈기갈기 찢어 놓은 모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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