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주관, 26일 김해 문화체육관에서 열려
- 우수상 5명, 특별상 5명, 우수학교상 등 선정
- 김덕수 학생 등 6명 KBS-1TV 8.15특집 ‘통일 골든벨’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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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고등학교(교장 정귀화) 김덕수(3년)군이 26일 오후, 김해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11년 통일 골든벨 경남대회’ 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해 상금 3백만 원과 함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백지운(고성고, 3년)군 등 5명이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5명이 우수상을 받는 한편 고성고등학교는 우수학교상을 받는 영광도 안았다.
도내 학교별 예선을 거친 75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위를 차지한 김덕수 군과 우수상 수상자 등 6명은 오는 8월 KBS-1TV ‘도전 골든벨’ 8.15 특집방송에 출연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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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군별 40명씩 출전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통일과 안보문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풀 수 있도록 민주평통 경남지역자문회의(경남부의장 진종삼)가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가자 통일로, 열자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는 0 ×형, 4지선다형으로 푸는 예선에 이어 본선 통과자들은 KBS도전 골든벨 형식의 화이트보드를 이용해 주관식 문제를 풀었다.
특히 주관식으로 출제된 본선 문제의 경우 남북통일 정책을 비롯해 시사경제 분야 등 심도 있는 문제가 출제됐으며, 특히 마지막 잔류자 8명의 경우 몇 차례 거듭되는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자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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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에는 진종삼 민주평통 경남지역의장 등 100여명의 내외빈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비트박스와 방송댄스 공연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이날 최우수상 1명에게는 민주평통 의장 대통령상이, 우수상 5명에게는 경남지사· 경남교육감· 민주평통 사무처장상, 특별상 5명에게는 민주평통 부의장상이 각각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