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르치는 일에는 안팎이 따로 없다.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정경훈)은 오늘(27일), 고성교육지원청에서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연수회를 가졌다. 방과후학교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현정부의 대표적인 교육정책이다.
외부강사는 학교 내의 현직 교사로는 부족한 인력과 기능을 대신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운영위의 결정에 의해 초청돼 학생들의 사교육 욕구와 학부모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이날 연수회에는 고성교육지원청 관내에 근무 중인 예체능, 영어, 컴퓨터 등의 외부강사 외에 온종일 학교 운영을 위한 보육강사와 엄마품멘토링 담당 강사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정경훈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가르치는 일 만큼 숭고한 일은 없으며, 비록 외부 강사로 참여하지만, 여러분이 그 숭고한 일에 함께하고 계신다” “가르치는 자의 보람은 훌륭한 선생님으로 기억되는 일이며, 그 자리에 함께하자”며 연수에 참여한 외부 강사 모두가 가르치는 일에 긍지를 갖도록 격려했다.
담당장학사는 “연수회는 외부강사의 전문성과 소양을 함양하는 계기가 돼, 궁극적으로 교육현장의 주체라는 자긍심을 갖고 학생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특히“ 초등 온종일 학교와 엄마품 멘토링에 참여하는 보육강사들의 역할정립과 교육적 가치, 교육적 방법들에 대해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중점”을 두어 진행된다고 했다.
고성교육지원청의 이번 연수는 교육에 대한 비전문적인 인식으로 인해 강사들의 자칫 소극적이고 형식적인 참여와 방법상의 오류를 최소화 하고, 이들에 대한 동참의지 확산을 통해 그들 스스로 자기 장학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를 제공했고, 고성교육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한 참여한 강사들은 가르치는 일에는 안팎이 따로 없음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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