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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고성아카데미 제7강 글로벌 인사 조직문화
  • 이동환 기자2011-05-27 오후 5:29:30
- 김중화 한국외대교수, “글로벌 인사 조직문화”란 주제로 강연

- 글로벌기업 성장 위해 연구개발 투자와 핵심역량의 구축 등 필요

- 나라마다 문화의 특성이 조금씩 다를 뿐 똑같은 인간이다


고성군(이학렬 군수)은 오늘(27일) 오후, 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회의실에서 공무원과 군민들로 구성된 80여명의 글로벌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글로벌 고성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글로벌아카데미 일곱 번째 강사인 한국외대 김중화 교수


 

제1기 글로벌고성아카데미는 일곱 번째를 맞은 이번 강의에서 수강생들은 강사로 초청된 한국외대 김중화 교수로부터 “글로벌 인사 조직 문화”란 주제로 강의를 경청했다.


김중화 교수는 ‘요즘에는 전 세계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까워지고 있다. 인터넷으로 외국 학위를 따 낼 수 있는 것도 인터넷이 있기 때문’이라며, ‘글로벌은 이제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잘 이해할 때에 글로벌해 질 수 있다’고 말하며 강의를 이어나갔다.

 

 

 

김중화 교수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한국기업들의 전략에는 연구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핵심역량의 구축, 선진국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나 합작투자를 통한 기술이전을 들었으며, 품질강화와 브랜드강화, 유통망 확보를 손꼽았다.


또한, 김중화 교수는 ‘우리나라는 젊은 층에서 개인주의 성향을 많이 보이고 있으나 조직문화로 들어서면서 그 성향이 서서히 줄어드는 실정’이라며 한국 조직문화의 특징도 설명했다.

 

 

아울러 김중화 교수는 ‘각 나라마다 문화의 차이가 다르고 특징이 있으나 결국에는 똑같은 인간이다. 인간적으로 풀어나가면 어려울 것이 없다’고 말하며, ‘나라마다 문화적으로 특징이 나뉘는 것은 당연하며, *고배경문화와 *저배경문화 등으로 나타낼 수 있는 나라와 나라간 문화적⃐·사회적 차이보다는 한 국가에서의 개인적 성향차가 더 크다’고 덧붙였다.


*고배경문화(High context culture) : 사건이나 상황이 발생하는 배경으로부터 의미를 판단하기 위해 그 사건이나 상황을 둘러싼 정보의 흐름에 초점을 맞춘다. 동양문화에서 그리고 인종이 비교적 균질한 인구구성을 보일 때 보다 잘 나타난다.


*저배경문화(Low context culture): 이야기와 객관적인 사실에 최대한 집중하기 위해 사건을 둘러싼 조건들을 걸러내는 문화이다. 미국과 상당수의 유럽국가에서 소수 인종집단은 고배경문화에서 비롯된 반면, 다수 인종집단은 전통적으로 저배경문화를 갖고 있다.

 

 

 

한편, 이번 글로벌 고성아카데미는 군민과 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4월15일부터 진행됐으며, 6월 3일까지 매주 1회씩 총 8주에 거쳐 종합사회복지관 4층 소회의실에서 실시하며, 오는 6월 3일(금)에는 고은 시인의 “바다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끝으로 종합사회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제1기 글로벌 고성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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