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층 초․중학생 40명 장학금 지급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김오현 이사장)는 7일 오후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김오현 이사장과 이학렬 군수, 박태훈 의장을 비롯한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들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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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총회에서는 고성군청 장찬호 교육지원담당으로부터 교육발전위원회 법인과 기금 등 전반에 관한 현황보고와 함께 2011년도 상반기 업무추진현황과 주요사업계획을 보고 받은 뒤, 2011년도 세입ㆍ세출 예산 변경 안과 이사장 선출 안 등 3건의 안건심의를 해 현 김오현 이사장으로 재추대 돼 2011년 8월6일부터 4년간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 김오현 이사장
김오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고성 미래를 밝히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회원여러분과 함께 고성의 밝은 미래를 위해 주춧돌을 놓는다는 각오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인재육성기금 기탁이 줄을 이어 대한양돈협회 고성군지부 1천4백만원, (주)세송해양도장 김만석 대표이사 5백만원, 삼강엠앤티 송무석 대표이사가 5백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특히 이날 관내 저소득층 초․중학생 4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는데 학생들을 총회장에 참석하게 하지 않고 장학금을 개인별 계좌로 입금해 저소득층 청소년의 정서를 배려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이날 총회는 회원 148명중 30여명 만 참석하고 50여명이 위임장을 제출해 가까스로 성원을 이루어 총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회원에 가입돼 있는 30여명의 고성군청 실과장과 읍면장 중 도평진 기획감사실장 등 몇몇 간부 공무원외에는 대부분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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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을 선출하고 예산을 심의하는 중요한 총회인데다 명품 보육, 교육도시에 사활을 걸다시피 하고 있으면서도 고성군의 실질적인 주체라고 할 수 있는 간부공무원들의 관심도는 턱없이 낮다는 사실을 그들의 빈약한 참석율에서 볼 수 있었다.
현재 조성돼 있는 인재육성기금 50억원 대부분이 제1금융권인 농협중앙회와 경남은행에 예치돼 있어 지역 금융기관의 불만을 사고 있다.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는 지역금융기관인 지역농협 등에 기금을 분산 예치하는 것에 대해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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