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 고성군 영어종합말하기대회 우수성적 거둬
고성교육청이 주관하는 영어종합말하기대회가 지난 17일 대성초등학교 영어전용실에서 열렸다. 3,4학년 영어듣기능력테스트, 5학년 영어교과서 암송대회, 6학년 영어말하기 대회의 세 종목으로 나누어 실시한 이번 대회에서 동광초등학교(학교장 여현모) 학생들이 모든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영어듣기테스트에서 3학년 하승현 학생이 최우수상을, 영어말하기 대회에서는 6학년 장범수 학생이 최우수상을, 영어교과서 암송에서는 5학년 최민, 이가은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하승현, 장범수 학생은 영어체험해외연수의 기회도 얻었다.
의사소통 중심의 실용영어능력배양과 세계화 ․ 지식정보화 사회에 부응하는 창의적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대회에서 소규모 학교인 동광초등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영어회화 전문 강사와 원어민교사와의 정규 영어수업과 다양한 돌봄 학교 영어프로그램으로 평소 다져진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발휘된 결과이다.
하일초, 방과후 수묵화 교실 운영
- 묵향에 내 꿈을 실어
고성 하일초등학교(학교장 김성우)는 지난 6월 1일부터 주 2회 방과후 수묵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방과후 학교 거점 운영으로 평생교육 통합프로그램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인근 학부모나 지역민 모두에게 열린 강좌로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우리의 전통문화와 올바른 정신을 체득하고 체험하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수묵화를 배우고 있는 오민아(3년) 학생은 “처음에 3묵을 익힐 때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사군자를 그리면서 차츰 재미를 느껴서 이제는 좀 더 멋진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인근 지역민 김은숙(여)은 “고성읍에서 시간을 맞춰 그림을 그리러 오는 게 쉽지 만은 않지만 선 하나하나가 조화를 이뤄 매화, 대나무가 되는 과정을 보면 나도 모르게 행복감을 느끼게 되고, 우리 조상들의 얼과 전통문화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하일초 수묵화 교실’은 방과후학교의 지향점인 사교육 없애기, 농산어촌과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복지 실현과 평생교육 차원의 학부모, 지역민의 전통 문화 체험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성동중, 녹색혁명실천! 자전거 탐방
고성동중학교(학교장 지인숙)는 2011학년도 농산어촌 연중돌봄학교 심리정서 발달영역 호연지기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고성동중 4-H회원 10명이 제3차 녹색혁명 자전거 탐방을 시작했다.
고성동중 학생 10명과 지도교사 3명이 함께 하는 이번 제3차 자전거 탐방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충남 공주대학교에서 본교까지 총315㎞ 의 긴 여정으로 상당한 인내심과 엄청난 체력이 요구되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심리 정서면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출발 전 철저한 안전교육과 자전거 타기 기능을 연마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도록 지도했으며, 미리 각 지역 경찰청에 협조를 요청해 출발지인 본교에서부터 거류면 파출소 경찰차가 고성교육지원청까지 인도했다.
또한 고성교육지원청 정경훈 교육장님께서 직접 나와 학생들에게 이번 탐방을 통해 많이 느끼고, 생각하고, 배우기를 당부하며 격려했다. 사제가 함께하는 자전거 탐방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사제간의 돈독하고 두터운 정도 쌓고, 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에 적극 참여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큰 깨달음도 얻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철성초, Global Village 청소년 영어캠프 참가
- 잊을 수 없는 영어캠프!
철성초(학교장 강홍우) 4~6학년 학생들은 8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간 ‘2011 Global Village 청소년 영어캠프’에 참가하게 됐다.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주관하는 이 영어캠프는 숙식비, 교재비, 교육비가 전액 무료이며, 영어학습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에게 원어민 교사의 집중 영어학습, 다양한 영어수련 체험활동, UCC 제작 프로젝트 등 청소년기에 필요한 재미있고, 흥미로운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5박 6일 영어캠프에 참가한 철성 어린이들은 집에서 떨어져 다른 학교․기관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공동생활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함을 발견하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렵게 생각되는 영어 학습에서 벗어나 자신감, 동기부여, 글로벌 마인드를 배우는 소중한 삶의 체험이 됐다.
철성초 4학년 학생은 “영어를 잘 못해도 원어민과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재미나게 영어를 배울 수 있었던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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