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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소식]하일초,삼산초,고성초
  • 이은지 기자2011-08-27 오전 9:25:20

영어랑 친해졌어요!

- 고성 하일초 신나는 영어캠프 열어 -

 

하일초등학교(학교장 김성우)에서는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방학 중 교육활동을 통한 학교교육의 내실화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본 영어캠프는 원어민 교사에 의해 영어로만 진행돼 교육내용별로 학년별이 아닌 자신의 수준(초급, 중급, 고급)에 맞추어 자발적으로 신청 수강하되 수업내용이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을 경우 원어민 교사 또는 학생의 판단에 따라 다른 반으로 이동헤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낱말 게임, 학교 군데군데 숨겨진 낱말 카드를 찾아내는 보물찾기 게임, 운동장에서의 해리 포터 게임, 그리고 스토리텔링 시간을 이용해 유익한 활동을 전개하고, 영어 노래 배우기와 댄스시간 갖기 등 학생 위주의 흥미진진한 활동들이 이어졌다.

 

이주이(1학년, 여)학생은 “처음엔 트레버 선생님이 하는 말이 무엇인지 몰라 어리둥절했는데 이제는 간단한 인사랑 제 소개를 할 수 있어서 기뻐요.”라고 말했다.

 

학교장은 “학교에서 이루어진 이번 영어캠프는 아동들의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 글로벌 세대인 학생들이 국제시민으로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영어 습득의 장을 마련한 산 체험 학습장이 돼 앞으로 이런 교육적인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산초, 어린이들의 탐나는 탐라여행!

 

삼산초등학교(학교장 백운봉)가 2009년부터 교과부 지정으로 실시한 농산어촌돌봄학교는 올해로 3년째 접어들면서 다양한 방과후 활동과 방학 중 여름학교 운영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의 만족을 얻고 있다.

 

 

여름방학 중 삼산초는 정서함양 프로그램으로 자연치유ㆍ천연염색 활동을 하였고 특기적성 계발 프로그램으로 클레이아트ㆍ태권도ㆍ풍물ㆍ미술ㆍ음악ㆍ영어ㆍ수영교실을 비롯해 학력향상을 위한 디딤돌 공부방과 매주 도시체험도 같이 했다. 또한 경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주최하는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 운영으로 주변의 다양한 소재로 과학원리를 쉽게 깨우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 22일에는 3-6학년 전 학생이 2박 3일간 제주도 탐방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알찬 돌봄학교 운영으로 입소문이 퍼져 2011학년도에만 7명이 전학을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해 학생들이 행복한 ‘희망삼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우주비행을 하고 돌아오다!

 

고성초등학교(교장 천강우)에서 운영되고 있는 영재학급에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의 현장체험학습을 하고 돌아왔다.

 

 

영재학급 학생들은 국립과천과학관 관람을 하고 이어서 경기도 양주에 소재하고 있는 송암스페이스센터의 단체프로그램으로 체험을 했다. 프로그램은 천체망원경 실습, 가상 입체영상 관람(Planetarium),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천문대에서의 별 관측과 여러 가지 만들기 체험과 함께 체험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챌린저 러닝 센터 체험으로 진행됐다.

 

챌린저 러닝 센터는 미국 전역 박물관과 교육∙과학 전문가, 미 항공 우주국(NASA) 전직 우주조종사 출신자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아시아에서는 유일한 우주비행 시뮬레이터이다. 학생들은 우주인이 되어 우주를 탐사, 행성표면에서 채취한 물질 실험, 생명 보조 임무, 우주선 항해 경로 구상 등을 하며 임무수행을 완료하게 된다.

 

 

광섬유 시스템, 가이거 계수기, 적외선 카메라, 로렌츠 스피어, 플라즈마 방전관, 레이저오실로스코프와 분광기 등 첨단 설비와 시스템으로 실제에 가까운 체험을 함으로써 학생들은 미래와 우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천강우 교장은 “학생들의 과학적 체험이 미래 과학 한국을 이끄는 초석이 될 것이다 .”라며 과학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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