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목)일자 동해면 장기리 앞바다에서 페인트분진으로 추정되는 붉은 부유물질이 물 위로 떠올라 기자들을 비롯한 행정 당국과 해양경찰 해양오염방제과 직원들이 출동을 해 시료를 채취하고 법석을 떤 일이 있은 다음날인 9월23일(금), 또다시 붉은 부유물이 대량 발생하는 일이 일어나 지역 청년회 사무국장이 사진자료와 함께 제보해왔다.
아직 붉은 부유물에 대한 정확한 확인이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시료를 채취했던 통영해경(해양오염방제과)에서는 향후15일 이내 연구소에 의뢰한 채증(분진)분석 자료가 도착하면 법대로진행 하겠다는 입장이다.
청년회 이학민 사무국장은 `지역민과 애환을 함께 해야할 지역내 조선소의 성의없는 태도에 안타까움이 앞선다`며 `말로만 잘하겠다고 하지말고 지역민들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상의했으면 좋겠다`며 `또 다시 기업측에 대화의 손길을 뻗어 보려한다`며 안타까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