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수, 유학준비생 등 18일부터 9박11일간
- 현지 확인과 희망컬리지 참관수업 등 가져
경남 고성군이 민선 5기 핵심 공약사업인 ‘명품 교육도시 건설’ 이행과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를 위해 미국 방문에 나선다.
고성군(군수 이학렬)과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오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미국유학 프로그램 추진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청소년 교육교류 협의를 위한 미국 교육 선진도시 방문 이후 관내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 유학을 바로 갈수 있도록 미국 내 5개의 컬리지와 지역 한인회와 유학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에는 이학렬 군수를 비롯, 황대열 부의장, 교육발전위원회 박재하 이사, 유학준비생, 고등학교장 등 19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18일부터 9박11일간 미국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LA, 오스틴, 휴스턴, 달라스, 샌프란시스코를 순회하며 미국유학 희망 컬리지 참관수업, 한인교포와 학생간 1:1결연체결, 홈스테이 장소 사전 답사 등 미국유학의 안정적 정착의 기회를 마련하고 2012 공룡엑스포 홍보를 하게 된다.
18일에는 미주 한국일보와 중앙일보, 라디오코리아를 방문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고등학교 졸업생 미국유학 프로그램’에 대한 추진배경 설명과 함께 2012공룡엑스포를 홍보하며, 아울러 2012세계여수박람회(2012.5.12~8.12) 행사기간과 1달 겹치는 시기인 2012.5.12~6.10에 한국 방문 시 경남 고성을 찾아 줄 것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UCLA대학과 글렌데일 컬리지를 방문해 미국 유학 업무에 대한 협의를 하게 되며, 오스틴 한인회와 우호교류 협약체결, 휴스턴 CC 참관수업과 휴스턴 한인축제 참여 등 굵직굵직한 현안 처리를 위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미국내 컬리지 사전 방문과 답사로 미국 유학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자신감 고취로 미국 유학의 안정적 정착 기회를 마련하고, 우호 자매도시(LA,샌프란시스코,북텍사스, 오스틴 등) 방문과 지역내 대학방문으로 고성지역 청소년과의 교류영역 확대 등 국제적인 우호 교류의 기회확대, 현지 교민을 통한 공룡 엑스포 홍보(여수엑스포와 연계)로 국제적 지위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지난 3월 5일부터 15명의 학생이 고성중앙고등학교 어학실에서 미국유학에 대비한 사전 영어교육과 소양교육을 받은바 있으며, 고3학년 6명중 3명은 내년 1월 미국내 컬리지에 입학하기 위해 서류를 접수했으며, 나머지 고3학년 3명은 여름학기가 시작되는 5월에 유학을 갈 계획이다.
고성군은 하반기 추가 모집에 참여 학생이 4배 가까이 늘어남에 따라 1개 반을 신설하고, 수준별 맞춤교육을 위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개인별 레벨테스트를 마치고, 지난 9월 17일부터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현재 신입생 38명을 포함한 총 53명의 학생이 미국유학에 대비한 사전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어 내년에는 많은 학생이 미국 유학을 갈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