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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대회 열기엔 바람 좋고 인프라가 구축된 고성군 당항만이 최적
대한요트협회 산하단체인 한국 J24 요트협회는 제8회 한국 J24 요트 선수권대회를 오는 11일(금)부터 3일간 당항만에서 개최한다고 대회를 공시했다.
J24 요트는 크루저요트로써 가장 작다고 할 수 있는 24피트급의 요트로 1975년 미국의 로드 존 스톤이 개발해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30척 정도가 개인소유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한국 J24요트 협회가 결성돼 대한요트협회산하 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 J24 요트 협회는 “협회 박기철 부회장(GK sail 대표)과 이준 전무이사(인하공전교수) 등 협회 관계자가 당항포를 방문해 협회자체 실사를 거친 결과 당항만이 연중 바람이 잘 불고 주변경관이 수려해 대회를 치루기에 적합한 장소로 판단돼 이번 대회의 개최지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준 전무이사는 협회 본부가 당항포 요팅클럽내에 있게 되면 앞으로 국제 대회 또한 당항포에서 개최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이번 대회 장소로 당항포가 선정되고, 한국 J24 요트협회가 본부를 당항포에 개설하기로 제안하고 고성군에서 협회 제안을 수용함으로써 앞으로 정기대회와 협회자체 행사를 고성군 당항포 요팅클럽에서 치를 것으로 예상돼 당항포가 해양레저 스포츠 메카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본대회에 참가하는 10 - 12척의 J24요트의 계류장과 관리 대회운영정 지원과 100여명이 참가하는 선수들의 요트학교 숙소 사용 등 행정적 지원으로 요트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