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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고3 대상 자살예방교육 실시
  • 김미화 기자

고성군보건소 9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정신건강 강좌 개최

 

고성군보건소(소장 정석철)는 생명의 소중함과 청소년 우울증예방을 위한『고3 수험생 정신건강 강좌』를 오는 9일 10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는 관내 고3 수험생과 정신보건관계자를 비롯한 관심 있는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은 소중합니다”란 주제로 고성성심병원정신과 홍봉식 전문의가 강연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2010년 통계청 자살률을 살펴보면 인구 10만 명당 31.2명로 OECD 국가 중 자살사망률과 자살증가율 1위로, 우리나라 연령대별 사망원인(10세~19세, 20세~29세, 30세-39세) 1위를 달리고 있다.

 

자살충동의 원인을 살펴보면 10대는 학교성적과 진학문제가 20대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직장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고성군보건소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강좌를 통해 청소년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편견 해소 등 지역사회 내에서 정신질환을 예방하고 조기발견을 유도해 군민이 건강한 정신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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