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품질검사 강화로 부실시공 예방 기대
고성군은 통영시 욕지 앞바다에서 채취된 바닷모래가 유통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레미콘에 염분 함유량이 기준치 보다 초과 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레미콘 품질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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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군은 지난 9일 염화물 측정기를 구매해 주요 사업 현장에서 공사감독과 감리가 염화물 함량을 측정하는 등 품질검사와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아파트와 고층건물 등 대규모 민간 사업장에도 측정 할 계획이다.
또한 군내 레미콘 제조업체와 건설관련회사에 바닷모래 사용자재와 시공 시 사전 검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요구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리 감독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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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수시로 공사 현장에 나가 염분 함유량을 측정 하는 등 품질검사를 강화해 고품질 레미콘 생산으로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