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14억5천만원 지원 등 각 분야별 축산시책 추진
고성군(군수 이학렬)은 한우농가 경영의 안정정착을 위해 각 분야별 축산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이 한우농가 경영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각 분야별로 축산시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사료비 절감을 위한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14억5천만 원을 지원하고 유익미생물 급여를 위한 미생물배양 발효시설 설치와 운영에 사업비 6억2천만 원을 투자해 유익미생물을 시중가격보다 절반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에 지원대상을 한정해 지원해온 인공수정료를 사업비 2억 원을 추가 확보해 금년에는 전 농가로 확대 시행하며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한우거세사업, 초음파 진단사업, 품질고급화 장려사업, 송아지생산 장려사업, 미네랄블록 공급사업, 소 자동목걸이 사업 등에 총10억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한미FTA 등 시장개방 확대와 배합사료와 각종 축산 자재값 인상 등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축산분야 생산비 증가요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공급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앞으로도 한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구제역 종식 이후 소비자의 한우고기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외국산 쇠고기 수입량 증가와 국내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인해 하락세가 지속되던 한우가격이 정부대책(1.4일) 발표 이후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월 19일 현재 거세우(600kg) 마리당 가격이 534만원으로 정부대책 발표(1.4일) 전 473만원 보다는 61만원 상승했으며, 송아지(6,7개월)는 최고가 199만원, 평균가 148만원으로 이전 122만원 보다 26만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