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교육 수료한 열린학교 장애아동 학생 졸업생 11명 졸업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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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 20일 고성초등학교에서 (사)고성군장애인부모회(회장 최형화)의 주관으로 장애아동을 위한 ‘제8기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교사와 졸업생들에 대한 표창, 활동사진 상영, 댄스 및 수화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연필꽂이와 서랍장 작품 등을 전시해 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사)고성군장애인부모회는 졸업생 박정화 외 10명에게 개개인의 능력과 수업태도를 고려해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졸업생들은 밝고 활발한 모습으로 댄스공연, 수화공연 등을 펼쳐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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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화 회장은 열린 학교 기간 동안 깊은 애정으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청과 교육청을 비롯한 각 기관 및 단체와 부모회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학생들은 2011년 12월 26일부터 2012년 1월 20일까지 4주 동안 교사 4명과 자원봉사자, 부모회원들의 도움으로 언어․숫자 수업, 미술․음악 활동, 레크리에이션, 문화체험 등 학습 및 현장체험으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인관계 및 사회성 발달, 인지능력과 실생활의 활용능력 기술,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