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면사무소와 새고성농협 사이에는 ‘무더위 쉼터’라고 이름 붙여진 자그마한 휴식 공간이 있다.
지난해 버스 정류장을 없앤 뒤 그 자리에 있던 큰 나무 한 그루를 중심으로 새롭게 쉼터를 만들어 여러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하거나 다양한 형태로 쉴 수 있도록 해 놓았는데 최근 누군가 이를 일부러 훼손해 미관상 좋지 않고 위험하기도 해 어떤 조치를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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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는 누군가 분명히 고의로 부셔놨는데 자칫 사람이 다치기 십상이다. 또 쉼터 나무를 중심으로 버려놓은 쓰레기도 정리가 필요하고, 쓰레기통도 자주 비웠으면 좋겠다.
올해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열린다. 그래서 상리면에는 연꽃 공원이 있어 관광객들이 찾아 둘러보고 이곳 ‘무더위 쉼터’에 잠간 앉아 쉴 수도 있다. 그분들이 지금의 쉼터를 그대로 본다면 고성군과 상리면을 좋지 않게 볼 것이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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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서로 주의 하며 무더위 쉼터를 비롯해 연꽃 공원 등을 깨끗하게 사용하도록 노력하고 상리면사무소에서도 지속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