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고성군 교육열풍 세계적으로 알린다.
고성군(군수 이학렬)은 세계적인 안목과 자유로운 영어구사능력 배양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17일 개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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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추진한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은 2월 17일 개강해 매주 금요일 3시간, 토요일 5시간 수업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고성중앙고등학교에서 운영된다.
현재 50명의 학생으로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2학년으로 구성돼 운영하고 있지만, 미국 유학에 대한 의지가 있는 고성군민이라면 소득계층에 관계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가 지원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유학 전 1~2년간 고성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토플 등 유학관련 과목 등을 사전에 교육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미국에 유학하더라도 별도의 어학연수 없이 바로 수업에 참여가 가능할 정도의 영어능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개인별 재능과 적성을 완전히 파악해 유니버스티 진학 시 자신에게 맞는 학과를 선택함으로서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다.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3명의 학생을 미국 유학을 보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Diablo Valley College에 2명의 유학생이, 그리고 Houston Community College에 1명의 유학생이 입학해 현지 수업에 잘 적응해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등 현재 고성군 교육 열풍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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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군에서는 관내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 내 칼리지에 입학할 수 있도록 현지 대학과 MOU를 체결했으며, 학부모와 학생들이 유학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현지 한인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안정적인 유학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미국유학 사전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대학에 입학할 경우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를 통해 1인당 2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 하고 있으며, 고성군 관내 장학재단과 장학회와 협의해 장학금 지원을 계획 중에 있다고 한다.
군은 유학의 안정적 기반 정착을 위해 지난해 체결된 대학과 현지 한인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