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박재구)에서는, 5월 8일(수) 오후,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박재구 서장과 경찰서 간부, 장애인보호시설장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 예방과 장애인 지원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장애인보호시설장의 요청 시 경찰이 우선적으로 피해자를 지원하고 피해발생예방과 사건처리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박재구 서장은 ‘성폭력은 일반인보다는 장애인이 더 많이 노출돼 있는 것이 현실이며, 이런 위험요소를 사전 진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관련단체가 적극 노력해야 하며, 경찰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보호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군에 있는 장애인보호시설은 천사의 집, 주순애원, 고성정신요양원, 사랑나눔공동체 등 4곳이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