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주관, 2년 연속 기초지자체 부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경남 고성군이 ‘2013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늘(26일) 오후 2시,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3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우수사례 워크숍」에서 기초지자체 부분 ‘최우수’ 기관 표창과 상 사업비 200만원을 받았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의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를 대상으로 운영기반, 사업운영 실적 등 11가지 지표에 대해 서류심사,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전국 8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고성군은 지역연대 연차별 계획과 아동·여성안전 계획수립, 운영조례개정, 참여기관 구성과 교류협력, 요보호 아동·여성 실태조사, 찾아가는 눈높이 성폭력 예방교육 확대운영, 5대 폭력 예방 홍보, 참여기관 종사자 자질함양, 여성·아동 안전사업, 아동안전지도 개선 활동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전 사업 분야 ‘고성군 아동여성안전 울타리사업’은 지역연대 운영 우수사례집에 실려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보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킴이 필요한 아동․여성을 마을 여성 지도자 주 2회 정기 방문해 상담서비스 제공, 안전 확인, 생활실태 등 기록 관리한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지킴이 필요한 아동과 여성을 위해 든든한 울타리가 돼준 마을 여성 지도자와 지역연대 참여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협력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고성, 군민이 행복한 고성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교육기관, 경찰, 사법기관, 의료기관, 아동·여성보호시설, 사회봉사단체 대표로 구성된 사회 안전망 민·관 협력체계로 2010년부터 전국 244개 지자체에서 구성·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