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란 제422주년 당항포대첩기념 재전향사 봉향 준비계획 보고를 위한 제전위원 회의가 8일 오전, 당항포관광지 엑스포주제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등 제관과 참여자를 선정하고 제전향사 봉향 초청 대상자와 범위에 관한 사항과 제전위원회 운영에 관한 사항 등 기타안건을 논의했다.
당항포숭충사제전위원회 이재호 위원장은 4월 23일 개최되는 제전향사 봉향 행사가 경건함 속에 성대히 열릴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개진해 주기를 바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김정년 관광지사업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많은 군민들의 관심 덕분에 당항포관광지가 전국에 으뜸가는 명소로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으며 공룡엑스포 개최로 고성의 인지도도 높아졌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기를 당부했다.
오늘 회의에서 잠정 결정된 바에 의하면 초헌관은 고성군의회 황대열 의장이, 아헌관은 김정완 고성경찰서장이 추천을 받아 이날 회의에서 수락했으며 종헌관은 고성교육지원청 함기호 교육장이 선정됐다.
그 외 집례에 제해근 제전위원회 위원, 축은 제전위원회 제현실 부위원장이, 찬인은 김외관 지역 유림이 맡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제전향사 봉향은 4월 23일 오전 11시, 당항포관광지 숭충사에서 개최되며 제전위원과 군내 각급기관단체장, 출향인사,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주민속예술보존회의 제례악단, 고성군여성합창단의 합창, 헌시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