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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前총재 `정치재개 촉구` 대회도 계획
이회창 前총재 지지모임인 `창사랑`은 북핵실험 사태와 관련, 오늘 충남 예산에 있는 李 前총재 선영에서 `이회창 前 총재 구국결단 촉구대회`를 개최한다.
창사랑 조춘호 전국대표는 "12일 오전 11시께 李 前총재가 예산군에 있는 선영에 참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참배가 끝나면 그 자리에서 李 前총재의 구국결단을 촉구하는 대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북 핵실험으로 인한 국가위기 상황에서 李 前총재가 철저한 안보의식으로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는 지도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뜻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는 창사랑 회원 1천 500여명이 참석해 북핵실험 사태에 李 前총재가 나서줄 것과 북핵 반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반대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 촉구대회 이후에는 이회창 前총재와 주민들간의 오찬 자리에 참석해 국가 안보 위기사태에 지도자 역할을 해줄 것을 李 前총재에게 직접 요청할 예정이라고 창사랑 측은 밝혔다.
한편 지난해부터 광주, 대전, 부산 등을 순회하며 지역 대회를 열고 있는 창사랑은 다음 달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李 前총재의 정치재개를 촉구하는 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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