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작지만 강한 농사꾼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강소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남 양산시 세정인력개발원에서 강소농 25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작지만 강한 부자농사꾼 되기’를 목표로 농가소득 10%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체계화시키는 농업경영자 훈련과정이다.
교육은 좋은세상바라기 장동용 박사팀이 맡아 강소농의 이해와 전략’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현재의 농장경영 재무분석을 바탕으로 강한 농업비전 설정을 강조하고 단기적으로 소득 10% 향상을 위해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개발 분야에 대해 세부적으로 지도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주입식의 일방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농업인 스스로가 경영계획서와 실천보고서를 직접 작성하는 실습으로 진생됐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은 “배운 내용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교육에 만족스러움을 표하며 “이번 교육을 마련한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성군은 강소농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후속모임을 결성해 1대 1일 맞춤형 컨설팅을 중앙과 경남도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은 2017년까지 강소농 1,000명 육성을 목표로 2011년부터 올해까지 502명을 선정·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