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립진주박물관 지역특별전 「고성」개최
- 동외동유적출토‘새무늬 청동기’비롯 1,700여 점 문화재 전시
고성의 역사와 문화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지역특별전 <고성>이 7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립진주박물관 두암관에서 열린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지난 7일 오후, 하학열 고성군수를 비롯해 고성군 초청자 40여 명과 진주시 기관장, 유물 기증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별전<고성>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1,700여 점의 각종 고성군 관련 문화재를 한데 모아 열리는 것으로, 특히, 동외동유적에서 출토된 ‘새무늬 청동기’를 비롯해 보물 1693호 옥천사 시왕도, 송산리 승총명록 등 각 시대와 분야를 대표하는 유물들이 전시돼 고성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전시 기간 동안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전시 유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별전 <고성>은 지질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유물을 통해 고성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며 “진주박물관 전시가 끝난 후 유물들을 대여해 10월부터 고성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