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이재순)는 7일 고성군 하이면 삼천포화력본부에서 14개 유관기관 2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도내 주요 국가기반시설인 삼천포화력본부에서 각종 재난발생에 대비해 자위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초동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긴급구조기관과 각 지원기관의 원활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실제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의 효과적 운영을 통해 재난피해를 최소화 하고,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테러대비 사태수습훈련이다.
주요훈련 내용으로 적 특작부대의 침투로 인한 교전, 자위소방대 활동과 인명구조 활동을 비롯한 응급처치 실시, 심폐소생술 시범,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화재진압을 위한 종합방수를 통해 재난상황을 수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협조를 통해 공조체계를 확고히 함으로써, 재난대응 인프라 구축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체계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고성소방서 이재순 서장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최선의 방법으로 재난에 대응해 최적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재난관계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발생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믿고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