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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에서 11월 3일 업무 개시
  • 김미화 기자2014-10-23 오후 03:28:46

- 193억 원의 사업비 투입, 본관 4개과, 생활과학관, 소회의실, 전산교육장 배치

- 부대시설 생명환경농업연구소·농기계임대 사업소·농기계 교육장,

  미생물배양시설 설치

- 농업기술의 중추기관으로 거듭날 것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신축공사가 완료돼 내달 3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641.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항공사진

 

고성군 고성읍 남해안대로 2829-60(고성읍 우산리 250-7)번지에 위치한 신청사는 19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11월 부지 84,223확보를 시작으로 20135월 고성군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 고시 후 20139월 본관 및 부대시설 공사를 착공했다.

 

신청사 본관은 지상 239,176규모로 4개과 사무실, 생활과학관, 소회의실, 전산교육장을 통합 배치하고 외부에는 과학영농서비스 제공을 위한 부대시설로 생명환경농업연구소, 농기계임대 사업소를 비롯한 농기계 교육장, 미생물배양시설 등을 설치해 농업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전체 건물지붕에 빗물재활용시설과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자원 재활용과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 진입로 400m 구간을 2차선으로 확포장 해 협소한 진입로를 이용해온 내우산마을 주민의 불편도 해소했다.

 

신청사 이전은 이달 31일부터 3일간 4개과 사무실 집기와 물품을 운반하고 각종 기계설비, 통신장비, 소방 설비 등 정상 작동여부를 사전 점검해 이전으로 인한 민원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신청사 이전을 시작으로 연구 기능을 강화해 지역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고 실습포장을 활용한 첨단농업 기술 보급 등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농업 서비스를 추진하는 농업기술의 중추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 농업기술센터 청사는 1989년 건립돼 건물이 노후되고 읍내에 위치해 연구시설 부족과 실습포장이 없어 이전을 원하는 농업인들의 오랜 요구가 있었다. 이에 고성군은 2011년 농업기술센터 이전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국비 65억원, 도비 4억원, 군비 124억원을 투입해 4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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