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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배둔시장서 독립 만세운동 재연
  • 김미화 기자2015-03-19 오후 04: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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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96주년 31절 기념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개최

 

"대한독립 만세~!"

"대한독립 만세~!"

"대한독립 만세~!"

 

고성군 회화면 배둔시장에서 96년 전 독립 만세운동이 재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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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오늘(19) 오전`` 회화면 배둔리 3.1운동 창의탑 앞에서 제96주년 31절 기념 배둔장터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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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은 하학열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강명중 진주보훈지청장``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념식 이후`` 참석자들과 학생들은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배둔시장 일원을 행진해 96년 전 격렬했던 만세운동의 순간을 재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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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둔장터독립만세운동은 96년 전 3·1운동이 일어난 후 민족의 독립을 요구하는 시위와 함성이 전국으로 퍼져 나가자 고성군에서도 1919320일 오후 1`` 구만면에서 울려 퍼진 나팔소리를 신호로 개천면`` 마암면의 시위 군중들이 회화면 배둔장터로 모여들었다. 마침 그날은 배둔장날로 시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일본 군경의 총칼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조국의 독립을 갈망하는 거침없는 대한독립만세의 외침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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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지들은 이러한 역사적인 사건을 자손대대로 알리기 위해 1971년 회화면 방아산자락에 3·1운동 창의탑을 세웠으나 자리가 협소해 2007514일 회화면 배둔리로 이전하는 것을 계기로 이듬해부터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오늘도 역시`` 그날의 현장처럼 배둔장날로 거리의 노점`` 상인들과 나들이 나온 군민들로 다함께 동참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으며 그날의 정신을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직접 느끼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배둔장터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2일에는 2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백일장 대회를 개최해 배둔장터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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