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 군수 하학열 ) 은 불가사리 번식철을 맞아 바지락 `` 해삼 등 연안해역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불가사리 구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
불가사리는 마땅한 천적이 없고 `` 강한 포식력 `` 번식력 `` 재생력이 있어 연안해역 마을어장 `` 패류어장 `` 바다 생태계에 많은 피해를 끼치는 해적생물로 어업 활성화와 수산자원 고갈 예방을 위해 인위적 구제가 필요한 생물이다 .
이에 고성군은 5 월 11 일부터 사업비 7``000 만원을 들여 총 140 톤의 불가사리를 수매할 예정이다 .
군은 주 1~2 회로 순회해 어업인 `` 어촌계 등에서 포획한 불가사리를 ㎏ 당 500 원에 수매하고 수거된 불가사리는 농경지 `` 과수원 등에 퇴비로 제공할 계획이다 .
군 관계자는 “ 불가사리 구제사업 추진으로 수산자원 보호와 농어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며 `` “ 어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 고 전했다.